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3....

가. 원고의 남편인 C은 1993년경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의 소유권을 취득한 후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피고에게 이 사건 건물을 무상으로 사용할 것을 승낙하였다.

나. 원고는 1999. 11. 12.경 C으로부터 이 사건 건물을 증여받아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1, 6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원고는 이 사건 건물에 관하여 피고와 C 사이에 체결된사용대차계약상 대주의 지위를 승계하였다고 봄이 상당하고, 원고가 이 사건 소장 부본의 송달로써 피고에 대하여 이 사건 건물의 인도를 구하는 것은 위 사용대차 해지의 의사를 통지한 것으로 볼 수 있는바, 이 사건 소장 부본이 2019. 8. 30. 피고에게 송달된 사실은 기록상 분명하므로, 이 사건 건물에 대한 사용대차는 이로써 적법하게 해지되었다

할 것이다.

따라서 피고는 그에 따른 원상회복으로 원고에게 이 사건 건물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

3.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으므로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