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안양지원 2016.11.30 2016가단108104
양수금
주문
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이유
1. 청구원인 별지 청구원인 기재와 같다.
2. 판단 주식회사 국민은행(이하 상호 중 ‘주식회사’를 ‘㈜’로 약칭한다)이 피고에게 2001. 12. 13. 3억 7천만 원을 대출한 사실, ㈜국민은행의 피고에 대한 채권이 전전 양도되어, 원고가 위 각 대출금 채권을 최종 양수한 사실, 한편 피고 소유 부동산에 관하여 임의경매가 이루어져 ㈜국민은행이 원금 399,990,634원, 이자 88,034,174원 합계 488,024,808원의 채권계산서를 제출하였고 2006. 4. 6. 그 중 331,680,722원을 배당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갑1~12호증의 각 기재). 그렇다면 ㈜국민은행은 경매 당시 위 대출금 채권에 더하여 다른 채권까지 합하여 경매신청을 하였다고 할 것이고, 위와 같은 배당금이 원고가 이 사건에서 청구하는 대출금 중 얼마에 충당되었는지 이를 명확히 하여야 양수금 채권의 잔액에 관하여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법원의 석명에도 불구하고, 원고는 양수금 채권의 원금으로 4,500만 원을 청구하면서도 경매 과정에서 배당금이 어떻게 변제 충당이 이루어졌는지도 주장, 입증을 하지 않고 있는바, 양수금 채권의 존재에 관하여 입증이 부족하다
할 것이다.
3.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