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그러나 피고는 화장실 5개, 문짝 5개 부분의 공사를 하지 않았으므로 공사대금 420만 원[=화장실 부분 375만 원(= 단가 75만원×5개) ＋ 문짝 부분 45만 원(= 단가 9만원×5개)]을 반환하여야 하고, 위와 같이 피고가 공사를 제대도 하지 않아 모텔방 5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2016. 2. 29.부터 10개월간 4,500만 원(= 방 1개당 1일 손해 30,000원×5개×300일) 상당의 손해를 입었으므로 이를 배상하여야 한다.

2. 판단 원고는 피고가 이 사건 공사 중 화장실과 문짝 5개 부분을 공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갑 제1호증의 기재만으로는 이를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또한 통상 공사가 완성되어야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하는 점, 이 사건 공사는 2011년경에 모두 종료된 것으로 보임에도 그로부터 5년이 지나서야 이 사건 소를 제기한 점 등에 비추어 보면 피고가 이 사건 공사를 일부 완성하지 않았다는 원고의 주장은 선뜻 납득이 되지 않는다), 원고의 주장은 더 나아가 살필 필요 없이 이유 없다.

3. 결 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