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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7.12.21 2017노2747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 징역 8개월)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고인에게 부양하여야 할 가족( 노모) 이 있는 점 등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은 2015. 7. 23. 수원지 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도로 교통법위반( 음주 운전) 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음에도, 그 집행유예기간 중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 범행의 혈 중 알코올 농도는 0.122% 로 낮지 않다.

피고인은 음주 운전으로 인하여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등 그 위험성도 적지 않았다.

피고인에게는 총 6회의 동종 전과가 있다.

위와 같은 사정들과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가족관계,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