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 판결 중 범죄사실 제 4 항은 사실의 오인이 있어 판결에 영향을 미친 경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원심 법원이 정한 형( 징역 1년)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는 것이다.
2. 판단 사실 오인 주장에 대하여 적법하게 채택하고 조사한 증거에 의하여 이 사건을 검토해 보면 원심 법원이 그 판시와 같이 제 4 항을 포함하여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것은 정당하여 수긍이 간다.
원심판결에 영향을 미친 사실 오인이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하여 피고인의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아니하다.
여러 차례의 범죄 전력이 있다.
동종 범죄로 벌금형 2회의 처벌을 받고도 다시 동종 범행을 하여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는데, 복역하고 출소 후 5일 만에 유사한 이 사건 범행을 거듭 한 누범이다.
구치 소 내에서 규율 위반을 여러 차례 거듭 하였다.
원심 법원은 위와 같은 여러 가지 긍정적 사정과 부정적 사정을 참작하여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하였다.
원심판결
선고 이후로서 양형에 특히 고려할 만한 새로운 사정이 보이지도 아니한다.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전후의 정황 등 형법 제 51조에 규정된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부당 하다고는 여겨 지지 아니한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 이유는 타당하지 아니하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서 이를 기각하기로 한다.
소송비용에 관하여는 형사 소송법 제 186조 제 1 항 단서에 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