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판결 확정 일로부터 2년 간 피고인들에 대한 위 각...

1. 피고인 A 피고인과 E는 시흥시 F 소재 피해자 G 주식회사( 대표이사 H)에서 영업과 납품 등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 및 대리로 각각 근무하던 사람들이다.

피고인과 E는 거래처로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 주문을 받아 해당 거래처에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을 납품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싣고 간 물건의 일부를 납품하지 않고 빼돌리거나 주문수량보다 많은 물건을 싣고 가 그 초과분을 빼돌려 이를 고물상에 처분하고 받은 수익금을 절반씩 나누어 갖기로 공모하였다.

피고인과 E는 2016. 5. 10. 11:30 경 위 G 주식회사 사업장에서 거래처로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 (1 개 당 길이 3m, 무게 2.75kg) 주문을 받고 이를 I 화물차에 적재하여 운반하면서 피해자를 위하여 업무상 보관 중 같은 날 12:00 경 시흥시 J 소재 B 운영의 K에 이르러 위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 35개( 중 량 100kg 상당) 시가 335,000원 상당을 위 B에게 대금 120,000원에 처분하여 이를 횡령하였다.

피고인과 E는 이를 비롯하여 별지 범죄 일람표 기재 내용과 같이 2015. 5. 14. 경부터 2016. 5. 10. 경까지 25회에 걸쳐 피해자를 위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을 업무상 보관 중 같은 방법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 총 중량 2,603kg 상당) 시가 합계 8,720,050원 상당을 위 B에게 처분하고 그 대가로 합계 3,123,600원 상당을 수령하여 피해자 소유의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을 횡령하였다.

2. 피고인 B 피고인은 2016. 5. 10. 12:00 경 시흥시 J 소재 피고인 운영의 ‘K ’에서 위 A과 E가 위와 같이 횡령한 피해자 G 주식회사 소유의 스테인리스 스틸 환봉 35개( 중 량 100kg 상당) 시가 335,000원 상당을 그것이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이를 매수하고 그 대가로 120,000원을 지급하여 장물을 취득하였다.

피고인은 이를 비롯하여 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