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당사자들의 지위 원고는 2014. 12. 30. 주식회사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이라 한다)으로부터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2012. 1. 31. 설정된 채권최고액 72억 원의 근저당권 및 그 피담보채권을 양수하고, 금융위원회에 자산유동화계획에 따른 유동화자산 양도등록을 마친 회사이고, 피고는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한 임의경매절차에서 공사대금채권에 기한 유치권신고를 한 사람이다.

나. 임의경매개시결정 등 1) 우리은행은 2014. 8. 7.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임의경매신청을 하여, 같은 날 위 부동산에 관한 임의경매개시결정(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B, 이하 ‘이 사건 임의경매’라 한다

)이 내려졌다. 2) 피고는 2014. 8. 25. 이 사건 임의경매절차에서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C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각 공사를 도급받아(아래 각 공사도급계약을 통틀어 ‘이 사건 각 공사도급계약’이라 한다) 그 공사대금채권을 보유하고 있고, 그 채권을 보전하기 위하여 이 사건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다”는 취지의 유치권 신고를 하였다.

1. 제1공사도급계약 계약일 : 2011. 10. 10. 공사명 : 공장 보수공사 공사기간 : 2012. 1. 12.까지 도급금액 : 5억 140만 원(부가가치세 별도)

2. 제2공사도급계약 계약일 : 2011. 11. 20. 공사명 : 공장 소화전 및 스프링클러 소방공사, 전기소방공사 공사기간 : 2012. 1. 15.까지 도급금액 : 659,096,964원(부가가치세 별도)

3. 제3공사도급계약 계약일 : 2012. 6. 15. 공사명 : 공장 구내식당 조성 시설공사 공사기간 : 2012. 7. 31.까지 도급금액 : 1억 8,657만 원(부가가치세 별도)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2호증, 갑 제17 내지 21호증의 각 기재(각 가지번호 포함), 변론 전체의 취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