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이전등기 등
1. 당심에서의 원고(반소피고)의 새로운 청구에 기하여, 피고(반소원고)는...
1. 본소와 반소에 공통된 기초사실
가. 당사자들의 지위 원고는 서울 송파구 C 대 392,652㎡ 및 D 대 5,355.3㎡ 지상에 건립된 E 아파트(이하 ‘이 사건 아파트’라 한다) 134개동 6,600세대 및 상가 1개동 324개 점포의 재건축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고, 피고는 위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내에 있는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의 구분소유자이다.
나. 원고의 설립 및 재건축결의 1) 이 사건 아파트의 일부 구분소유자들은 2002. 7. 13.경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이라 한다
)상의 관리단집회에 갈음하여 ‘E아파트 확정지분제 추진위원회’(이하 ‘이 사건 추진위원회’라 한다
)를 구성하였다. 2) 이 사건 추진위원회는 2003. 5. 24.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이 사건 아파트의 구분소유자 합계 6,802명 중 4,280명이 실제 참석하거나 출석에 갈음하여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가운데, 재건축결의(이하 ‘제1차 재건축결의’라 한다)와 함께 조합규약 승인, 사업방식 결정, 조합장 선임, 시공사 선정 등의 결의를 하였다.
3) 원고는 위 창립총회 결의에 참여한 구분소유자들을 포함한 총 5,786명의 구분소유자들로부터 제1차 재건축결의 등에 동의하는 내용의 ‘재건축결의 및 사업시행동의서’를 제출받아, 2003. 6. 12. 송파구청장으로부터 대표자를 F, 조합원을 위 5,786명으로 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2003. 7. 15. 그 설립등기를 마쳤다[원고는 당초 명칭을 ‘A 재건축조합’으로 하였다가, 2003. 7. 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한다)의 시행에 따라 그 명칭을 변경하였고, 도시정비법 시행일로부터 1월 이내에 위와 같이 설립등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