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3. 제1항은...

가. 인정사실 1) 주식회사 경북상호저축은행은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2005가단6752호)에 피고 등을 상대로 이자금의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2) 위 법원은 2006. 6. 27. ‘피고는 주식회사 경북상호저축은행에 269,267,889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하였고, 위 판결은 그 무렵 확정되었다

(이하 ‘이 사건 종전 판결’이라 한다). 3) 주식회사 경북상호저축은행은 2015. 2. 6.경 원고에게 피고에 대한 위 이자금 중 일부 채권(245,991,423원)을 양도하였고, 2015. 4. 16. 무렵 피고에게 위 채권양도사실을 통지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1 내지 4호증(가지번호 포함 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나. 판단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피고는 원고가 청구하는 바에 따라 이자금 중 일부인 2,500만 원을 원고에게 지급할 의무가 있다.

2. 피고의 주장에 관한 판단 1) 주장 원고 측이 피고 소유의 부동산에 관한 경매절차에서 이자금 중 일부를 변제받았다. 2) 판단 원고 측이 이 사건 종전 판결 또는 채권양수 이후로 피고로부터 변제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다

(오히려 앞서 든 증거들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더하면, 주식회사 경북상호저축은행이 2001. 1. 12. 무렵 피고 소유의 부동산에 관한 경매절차에서 580,279,677원을 배당받았고, 그 이후 피고를 상대로 위 배당금을 충당 후 나머지 이자금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여 이 사건 종전 판결을 선고받은 사실이 인정된다). 따라서 피고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