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D과 피고의 관계 1) 제1심 공동피고 D(이하 ‘D’)은 2007. 3. 30.부터 2008. 6. 2.까지 다수의 투자자와 사이에 ‘투자금을 받아 증권, 펀드 등에 투자하되, 투자 원금은 보장하고, 3개월 안에 투자 원금의 50%에 상당하는 수익금을 지급한다’는 약정을 체결하고, 투자금을 지급받았다. 2) 피고는 2008. 3.경 D과 피고는 투자자를 모집하고, D은 그 투자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남겨 이를 피고가 모집한 투자자에게 지급하기로 약정하였다.

나. 원고들의 투자 및 투자금 상실 1) 피고의 권유에 따라, 원고 C은 2008. 4. 18. 피고와 다음과 같은 투자약정(이하 ‘이 사건 투자약정’ 을 체결하고, D에게 14,850,000원을 투자하였으며, 원고 A은 2008. 4. 23. 및 24. 합계 48,660,000원을, 원고 B은 2008. 4. 25. 27,920,000원을 각 투자하였다.

첫째, D은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지급받아 이를 주식 등에 운용한다.

둘째, 투자기간은 투자일로부터 3개월, 수익금은 투자금 원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정한다.

셋째, D은 투자기간이 만료한 날에 투자자에게 투자금 원금 및 수익금을 지급하며, 투자금 원금의 상환을 보장한다.

넷째, 투자자는 투자기간이 만료한 후에도 투자금 원금 및 그 수익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급받지 아니하고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다섯째, 전항과 같이 계약을 갱신한 경우, 갱신 후의 투자금은 갱신 전의 투자금 원금 및 그 수익금 중 투자자가 현실로 지급하지 아니한 금액으로, 투자기간은 갱신일로부터 투자자의 해지의 의사표시가 있는 때까지로, 수익금은 갱신 후의 투자금을 3개월 50% 비율에 의하여 일할 계산한 금액으로 정한다.

여섯째, 피고는 투자자가 투자금을 마련함에 있어, 그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을 알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