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 법원에서 추가된 예비적 청구 부분을 포함하여 원고의 이...

가. 피고 주식회사 A(이하 ‘피고 회사’라고 한다)의 대표이사이던 C(피고 B의 남편이다)은 2007. 5.경 중국에서 빌딩 임대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자신을 대표자로 하여 D ‘房地産’은 부동산을 의미하고 ‘經紀’는 중개를 의미한다.

유한공사(이하 ‘북경 법인‘이라고 한다)를 설립하였다.

나. C은 중국에서 E 유한공사를 운영하는 F를 알게 되어 F와 함께 원고 소유인 중국 북경시 해전구 G빌딩(이하 ‘이 사건 빌딩’이라고 한다)을 임차하여 제3자에게 전대하여 수익을 얻는 임대사업을 하기로 하고, 이 사건 빌딩을 북경 법인이 임차관리하면서 제3자에게 전대하여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하기로 합의하였다.

다. 2007. 7.경 E 유한공사 명의로 원고와 이 사건 빌딩에 관한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었고, 북경 법인은 그 명의로 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건 빌딩의 전대 업무를 맡아 처리하였다. 라.

그런데 위 빌딩 임대사업이 적자가 나자, 피고 회사의 대표이사인 피고 B(2007. 12.경 피고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이 2009. 2. 말경 북경을 방문하여 F와 이 사건 빌딩 임대사업에 관한 협의를 하였고, 그 결과 2009. 2. 27. ‘을(E 유한공사, 이하 같다)은 이 사건 빌딩의 주주권과 의무를 포기하고 갑(D 피고 회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이하 같다)이 이 사건 빌딩 임대업무를 승계하는 것에 동의한다. 갑은 본계약을 체결한 그 날부터 을의 이 사건 빌딩 임대업무상 모든 책임과 의무를 부담한다. 갑은 을이 체결했었던 임대차계약을 승인하고 그 계약의 내용에 따라 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갑은 2009년 말까지 을의 채권금액 25만 위안을 상환한다’는 내용의 협의서 이하 ‘이 사건 협의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