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2017.08.10 2017노1951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 법원이 정한 형( 징역 10개월, 추징 50만 원)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는 것이다.
2. 판단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며, 수사 협조를 하였다.
가족과 지인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고, 건강이 매우 좋지 아니하다.
그러나 피고인이 단 약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의 구금이 불가피하다.
동종 마약범죄로 2회의 실형을 복역하고도 본건을 다시 저질렀고, 누범이다( 이종). 원심 법원은 위와 같은 여러 가지 긍정적 사정과 부정적 사정을 참작하여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하였다( 권고되는 양형기준보다 낮게 정하였다). 원심판결 선고 이후로서 양형에 특히 고려할 만한 새로운 사정이 보이지도 아니한다.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전후의 정황 등 형법 제 51조에 규정된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부당 하다고 여겨 지지 아니한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 이유는 타당하지 아니하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서 이를 기각하기로 한다.
소송비용에 관하여는 형사 소송법 제 186조 제 1 항 단서에 의한다.
참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