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가. 원고들 공유 아파트에 대한 경매개시결정 경과 1) 원고들은 부부로서 서울 용산구 F아파트, 304호(이하 ‘이 사건 아파트’라고 한다

)에 관하여 각 1/2 지분을 공유하고 있었다. 2) ㈜ 영진에이치에스에 대한 공사대금채권자인 신한시스템(주)는 영진에이치에스의 원고들에 대한 분양잔대금 채권(원고별로 각 75,000,000원)에 관하여 서울북부지방법원 2011타채5935호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받았고, 그 결정이 2011. 3. 30. 피고들에게 송달되었다.

그 후 신한시스템은 추심금채권을 피보전채권으로 하여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2011. 4. 21. 서부지방법원 2011카합492호로 가압류결정(이하 ‘이 사건 가압류결정’이라고 한다)을 받았다.

또한 신한시스템은 원고들을 상대로 이 사건 가압류결정의 본안소송으로 서울서부지방법원 2011가합9440호 추심금 청구소송을 제기하여, 2012. 5. 4. ‘원고들은 신한시스템에게 각 75,000,000원 및 이에 대하여 2011. 8. 22.부터 2012. 5. 4.까지 연 5%, 그 다음날부터 갚는 날까지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받았고, 원고들이 이에 불복하여 서울고등법원 2012나46394호로 항소하였으나 2012. 11. 28. 항소기각판결이 선고되었으며, 2012. 12. 21. 위 판결이 확정되었다.

3) 신한시스템은 2013. 1. 28. 원고들에 대한 위 집행력 있는 판결정본에 터잡아 가압류를 본압류로 이행하는 부동산강제경매신청을 하였고, 2013. 1. 29. 이 사건 아파트에 대하여 서울서부지방법원 G로 강제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고, 같은 날 이 사건 가압류를 본압류로 이행하는 강제경매개시결정 기입등기가 경료되었다. 4) 이 사건 경매절차에서 이 사건 아파트의 가액이 470,000,0000원으로 감정평가되었고, 2013. 11. 1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