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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2015.08.26 2015노1291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상해)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은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삽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려 약 10주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한 상해를 가한 것으로 상해의 부위 및 정도에 비추어 그 죄질이 좋지 아니하고 죄책 또한 중한 점, 피고인이 과거에도 폭력 관련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의 불리한 정상이 있으나,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여 피해자가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의 유리한 정상과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량의 범위(징역 2년~4년) 및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을 참작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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