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가. 피고는 2012. 8월경부터 2014. 8월경까지 원고 B의 어머니인 D와 사실혼관계에 있었다.

나. 원고 B의 남편인 원고 A은 2013. 5. 27. 피고의 국민은행계좌로 1,300만 원을 입금하였는데, 피고의 위 국민은행계좌에는 2012. 9. 19.부터 2014. 6. 11.까지 원고 B에게 약 18차례에 걸쳐 약 2,480만 원이 송금된 내역이 있다.

다. 한편 원고 B은 2013. 10. 1. 피고와 D가 운영한 오락실 임대인 E의 은행계좌로 1,070만 원을 입금하였다. 라.

D는 피고와 사실혼관계가 파탄된 후 피고를 상대로 인천지방법원 2014느단2693호로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제기하였다가 2015. 5. 20. 소를 취하하였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호증의 1, 2, 을 제1, 2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원고들의 주장 및 판단 원고들은, 원고 A이 2013. 5. 27. 피고의 국민은행계좌로 입금한 1,300만 원과 원고 B이 2013. 10. 1. E의 은행계좌로 입금한 1,070만 원은 피고에게 대여한 돈이라고 주장하나, 원고들과 피고의 관계, 피고 국민은행계좌에 나타난 입출금내역 등에 비추어, 갑 제4 내지 13호증의 각 기재만으로 원고들이 위 돈을 피고에게 대여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들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3. 결론 그러므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