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당사자들의 관계 1) 피고 주식회사 B(이하 ‘피고 B’라고만 한다

)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하고, 대기환경 주식회사(이하 ‘대기환경’이라고만 한다

)가 수주한 D 오염퇴적물 정화사업(2년차) 중 중간처리 공정(이하 ‘이 사건 공사’라고만 한다

)을 대기환경으로부터 하도급 받은 회사이다. 원고는 이 사건 공사에 사용된 부선 E(선박번호: F, 이하 ‘이 사건 선박’이라 한다

)의 소유자이다. 2) 피고 주식회사 C, 유한회사 세계해양개발(이하 모두 회사명만 기재한다)은 피고 B로부터 청구취지 기재와 같이 피고 B 소유 별지 목록 기재 각 선박 소유지분을 매수하여 이전등기 내지는 가등기를 마친 회사들이다.

피고 C의 대표이사 G, 사내이사 H, 감사 I은 각 피고 B의 사내이사들이다.

나. 원고와 피고 B의 임대차관계 1) 원고는 2013. 6. 17. 피고 B와 사이에 이 사건 선박에 관하여 임대차기간 2013. 6. 17.부터 2014. 3. 31.까지, 임대차금액을 ‘중간처리선 장비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2) 피고 B는 2013. 6. 25. 대기환경과 사이에 이 사건 공사에 관하여 공사기간 2013. 6. 25.부터 2014. 3. 31.까지, 계약금액 1,790,195,000원(이후 1,430,088,000원으로 감액되었다)으로 하는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다음 이 사건 선박을 사용하여 이 사건 공사를 수행하였다.

3) 원고는 2013. 12. 19. 위 장비임대차계약과 관련하여 계약금액을 753,786,000원에서 578,226,000원으로 감액하는 변경계약을 체결하였다(다만 변경계약서의 계약일자는 2013. 6. 17.로 소급 기재하였다

). 다. 원고와 피고 B 사이의 합의 1) 원고는 2013. 12. 27. 대기환경 및 D 현장소장에게 '피고 B로부터 중간처리선 기성금을 지급받지 못하여 2013. 12. 30.부터 이 사건 공사현장에서 이 사건 선박을 철수할...